일부가 ‘마음의 감기’라 부르는 우울증은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 심각하게 발전한 경우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삶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 될 수 있다. 당사자의 의지의 문제로 보거나 종교적 믿음 부족이라고 오해되기도 한다. 우울증이 심각하게 발전한 경우로 ‘주요우울장애’가 있으며, 이는 장애인 등록이 되는 정신 장애이다. 장애인 복지법에서는 조현병(조현병), 양극성 정동장애(조울증)과 더불어 주요 우울장애와 반복성 우울장애를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치료해도 호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장애가 명확한 경우에 정신장애로 인정하고